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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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미술관

성곡미술관


공간소개
언덕 위 그림 같은 미술관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경희궁길을 지나 꼬불꼬불한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흰색 건물의 성곡미술관이 서 있다. 미술관에 이르는 길은 미술 마니아나 건축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성곡미술관 가는 길’로 이름나 있다. 반듯하게 깔린 돌길, 멀리 보이는 인왕산과 조화를 이룬 한옥들이 고즈넉한 풍광을 이루며 걷는 재미를 안겨준다.
성곡미술관 건물 앞에는 큰 나무가 한폭의 풍경화를 연출하고, 두 석조 건물 사이에 넓은 정원이 놓였다. 인왕산을 병풍처럼 두른 풍경도 눈에 들어온다. 성곡미술관 본관과 별관의 갤러리에 들어서면 다양한 상설 전시와 개성 있는 기획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단순하고 깔끔한 갤러리 인테리어가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

성곡미술관은 갤러리 외에도 기념관, 야외 조각 공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준다. 특히 아기자기하게 꾸민 본관과 별관 사이 오솔길로 올라가면 야외 조각 공원이 펼쳐진다. 야외 조각 공원은 작품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성곡미술관의 가장 큰 자랑거리다. 3300제곱미터의 너른 정원에는 수십 년 된 나무 100여 종이 숲을 이루고 있어 자연 학습장 역할을 한다. 숲 속의 목조 산책로를 따라가면 아르망, 구본주, 성동훈 등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여느 상설 야외 전시장과는 다르게 부정기적으로 전시 조각품을 교체해 매번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낮은 기와 담장이 둘러진 공원 뒤편에는 대나무 숲이 시원함을 더한다. 이렇듯 자연과 예술로 충만한 성곡미술관의 야외 조각 공원은 청량한 휴식 장소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무료로 개방하다가 2009년부터는 입장료 형태의 ‘커피값’을 받고 있다.

  • 성곡미술관 전시 작품 사진
    1995년 문을 연 성곡미술관은 20년이 넘는 역사가 말해주듯 전시 프로그램이 안정적이다.

  • 전면 유리창으로 바깥 풍경을 품는 휴게 시설
    전면 유리창으로 바깥 풍경을 품는 휴게 시설

  • 성곡미술관 전시실 전경
    벽과 벽 사이를 넘나들며 새로운 주제의 작품들을 만난다.

  • 김성곤 회장의 동상
    성곡미술관은 쌍용그룹의 창업자 고(故) 김성곤 회장의 옛 집에 들어섰다.

  • 야외 조각 공원
    미술관 안쪽 언덕에 조성한 야외 조각 공원은 성곡미술관만의 보물이다.

  • 프랑스 작가 아르망의 '엑스프레시모'
    일상의 물건을 기형적으로 모아 작품을 만드는 프랑스 작가 아르망의 '엑스프레시모'

  • 성곡미술관 별관 건물의 외경
    입구를 지나면 만나는 성곡미술관 별관 건물의 외경

  • 성곡미술관 별관의 작품 전시 모습 1
    성곡미술관 별관의 작품 전시 모습

  • 성곡미술관 별관의 작품 전시 모습 2
    아이보리색 벽이라 원색의 작품들이 한층 돋보인다.

  • 미디어 전시실 모습
    성곡미술관은 크고 작은 전시물이 공간의 동선을 따라 들고나는 재미가 있다.

[2009-05-14 10:39 입력 / 2014-09-24 13:28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