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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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하늘공원


공간소개
하늘에 닿는 자연 복원지 하늘공원

월드컵공원 내에는 여러 가지 테마 공원이 있지만 그 가운데 가장 사랑받는 곳이 하늘공원이다. 월드컵공원 중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에 자리한 하늘공원은 원래는 난지도 제2매립지에 들어선 초지공원으로, 제2매립지는 한강 상류 쪽에 있어 난지도 중에서도 가장 토양이 척박한 지역이었다. 따라서 하늘공원은 쓰레기 매립지였던 척박한 땅에서 어떻게 자연이 시작되었는가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하늘공원의 특징은 우선 광활한 초지다. 물이 빠지는 물길을 위해 만들어진 능선을 경계로 하여 X자로 구분된 네 개 지구가 있다. 남북쪽에는 높은 키의 풀을, 동서쪽에는 낮은 키의 풀을 심었는데 바람에 흔들리는 키 높은 억새와 띠는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느끼는 여유로움을 제공한다. 낮은 키 초지에는 엉겅퀴, 제비꽃, 씀바귀 등의 자생종과 토끼풀 같은 귀화종을 함께 심어 야생초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다.

하늘공원은 생태환경을 복원할 목적으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인공적인 편의시설은 최소화했다. 탐방객 안내소와 주요 지점에 간이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는데 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램프와 전용 화장실을 구비해놓았다.

<하늘공원 조망대, 가상 투어 파노라마>
360도 회전 입체 영상으로, 마우스나 키보드의 화살표 키를 이용해 확대, 축소가 가능합니다.




자연의 힘으로 가져온 아름다운 풍광

하늘공원은 풍광이 빼어나기로 소문난 곳이다.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일 정도로 조망이 좋다. 북쪽으로는 북한산, 동쪽으로는 남산과 63빌딩, 남쪽으로는 한강, 서쪽으로는 행주산성이 하늘공원을 둘러싸고 있다. 좋은 조망 조건을 살려 경사진 면에 전망대와 이용자들이 쉬고 머물 수 있는 쉼터도 설치했다.

공원에는 5개의 거대한 바람개비가 있는데, 이 바람개비를 이용해 30m 높이의 발전 타워에서 100㎾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전력은 공원 내 자체 시설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또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정제 처리해 월드컵경기장과 주변 지역에 천연 가스 연료를 공급하고 있다.

하늘공원에서는 계절 따라 환경도 달라진다. 봄에는 야생초들이 제멋에 겨워 색색의 꽃들을 피우고, 여름에는 억새 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키 큰 해바라기들이 호위하듯 지천으로 피어 있다. 하늘을 바라보며 하늘거리는 큰 얼굴 해바라기가 만드는 풍경이 장관이다.

10월에는 억새꽃이 만발하며 하늘공원이 가장 바빠지는 시기다. 이 맘 때 억새축제가 열리는데, 삶에 지친 시민들이 은빛 억새 물결 사이를 거닐며 해질녘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야간에도 개장한다. 노을공원이 따로 있긴 하지만 월드컵공원 최고의 노을은 단연 하늘공원에서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형 부대행사도 있어 일상의 여유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하늘을 담는 그릇, 가상 투어 파노라마>
360도 회전 입체 영상으로, 마우스나 키보드의 화살표 키를 이용해 확대, 축소가 가능합니다.





  • 하늘공원 전망대 주변 벤치
    전망대 주변에 마련된 감각적인 디자인의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도 좋다.

  • 하늘공원 억새
    하늘공원의 진면목은 억새가 피는 가을에 발휘된다.

  • 하늘공원 지압을 할 수 있는 작은 길
    공원 한편에는 건강을 위해 지압을 할 수 있는 작은 길도 마련되어 있다.

  • 억새로 물결치는 하늘공원 1
    억새로 물결치는 하늘공원

  • 억새로 물결치는 하늘공원 2
    억새를 빼놓고는 하늘공원을 말할 수 없을 만큼 가을이 되면 하늘공원은 억새로 장관을 이룬다.

  • 하늘공원의 전망대
    하늘공원의 전망대에서는 한강을 비롯해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2009-06-07 18:59 입력 / 2014-04-04 15:17 수정]